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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심장사상충] 여름철 더 조심해야하는 질병, 강아지 심장사상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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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이면 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들은 심장사상충에 대한 궁금증이 많으실겁니다. 

심장사상충은 실처럼 생긴 유충이 개나 고양이 폐동맥에 기생하는 질병으로 주로 모기에 의해 전염되고 고양이보다 강아지에게 매우 치명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심하면 사망에 이르고 치료가 되더라도 후유증이 있어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심장사상충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일반적으로 사상충의 성충이 있다고 해서 바로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한두 마리의 성충으로는 무증상으로 지낼 경우가 많은데요. 주로 증상은 시기적으로 자충이 대량 번식되는 때인 다음해 봄과 초여름에 발병합니다(4월~7월). 이때는 이미 감염이 충분히 되었기 때문에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는데요,  이런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해마다 4월에는 심장사상충 검사를 꼭 해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장사상충의 증상은 시기별로 4단계로 나누며 다음과 같습니다.

1단계

 증상이 없다.

2단계

 약간의 호흡곤란과 기침, 

 운동 시에 눈에 띄게 지침, 

 식욕부진,

  기타 장기 이상에 따른 가벼운 신부전과 간장이상이 나타남.

3단계

 호흡곤란

 헐떡거림이 심함

 식욕절폐와 혈전증으로 머리를 흔듬

 간부전, 신부전으로 핍뇨/ 다뇨 증상

 복수가 차오름

 심한 기침

4단계

 꽤 심각한 상태

 보행곤란

 간장과 신장 회복 곤란상태

 호흡곤란에 의한 쓰러짐

 복수

 청색증 

 쇼크에 의해 사망에 이를 수 있음


심장사상충 진단 검사 어떻게 하나요?

개가 자꾸 기침을 하거나 운동할 때 헐떡인다면 심장사상충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가급적 진단이 빨리 되어야 하는 질병 중 하나인 이유는 증상이 4기로까지 이어지면 이미 사망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기생충 감염은 대변 검사를 통해 알 수 있지만, 심장사상충은 알 대신 미세사상충(microfilaria)이라는 아주 작은 유충을 낳습니다. 그 유충은 혈류를 따라 이동하다 모기가 개의 혈액을 빨 때 모기의 몸으로 들어간 뒤 다른 희생자를 찾게 되는데요, 따라서 혈액을 뽑아 미세사상충이 있는지 검사하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만, 암컷이나 수컷만 들어 있거나 암컷이 나이가 들었을 때는 음성으로 나올 수도 있다고 해요. X레이에서 오른쪽 심장이 커졌다면 의심할 수 있지만 이것 역시 확진은 아니라서 요즘 제일 널리 쓰이는 진단법은 심장 초음파라고 합니다. 

이 경우 벌레가 어디 있으며 마릿수는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있고, 치료방침을 정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치료입니다. 이미 심장사상충에 걸리면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합니다. 심장사상충이 기생충 중 유일하게 예방약을 써야 하는 건 이 때문인데요, 먹이는 약에 반려견이 민감하다면 바르는 약도 괜찮습니다. 

수의사들은 겨울에도 모기가 있는 현실을 고려해 1년 내내 예방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효과가 1년간 지속되는 주사제를 추천하기도 하는데요, 일부 보호자들은 훤히 들여다보이는 장삿속 아니냐 하는데, 예방약 비용보다 치료비나 수술비가 훨씬 많이 들어간다는 사실은 기억해야할 거 같아요.

심장 사상충 예방 어떻게 할까?

공원이나 야외로 산책을 나갈때는 모기가 많아 더욱 위험합니다. 벌레 퇴치를 위해 바르는 약을 사용하시고 밖에서 키우는 강아지라면 모기 퇴치약을 매일 발라주세요. 좀 더 간편하게 약을 복용하고자 할때는 한 달에 한 번씩 꼭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한달 건너뛰어도 괜찮겠지 생각하시는 보호자가 많은데요, 약효는 한달정도만 가기때문에 복용하지 않은 달에 모기에 물리면 심장사상충에 걸릴 수 있다고 해요. 그러니까, 심장 사상충 예방약은 용법에 따라 정확하게 투여하는 것이 좋고 해마다 12개월동안 먹이는 것이 권장된다고 합니다. 특히 모기 활동이 왕성해지는 4월부터 10월까지는 집중적으로 예방약을 투여해야 합니다.

심상사상충 진단을 받게 되면 증상에 따라 성충구제약을 쓰게 됩니다. 성충구제약은 고가의 약이기때문에 치료보다 예방을 더 강조하는 이유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고가인만큼 사상충 치료에 필수적이며 약효 또한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성충 치료 3주에서 4주후 자충 치료를 합니다. 완전히 치료가 끝나면 예방약을 먹이고 4개월 후 혈액면역검사를 통해 성충의 유무를 판단하게 되는데요, 이때 완전히 치료가 되었다면 계속 예방약을 투여하고 성충이 남아 있으면 다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이렇듯 치료는 매우 지난하고 수개월 지속되기때문에 치료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따라서, 심장사상충은 꼭! 미리미리 예방해주세요!

 

사람이나 다른 강아지에게도 옮길 수 있나요?

기생충의 일종이라 혹시 사람이나 다른 동물에게 전염되는 건 아닌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사람- 동물간의 전염, 동물과 동물간의 전염도 확인된 바가 없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심장사상충 예방약, 독하다고 하던데...

심장사상충 약 역시 독성을 가지고 있어 잘못 쓰게 되면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알려진 부작용에는 구토, 식욕부진, 국소적인 피부반응 (외용제)가 있습니다. 또, 바르는 제제를 잘못해서 강아지가 핥아먹으면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사람이 복용하는 약도 독성이 있어 약은 반드시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하는 것처럼 반려견에게 처방되는 약 역시 어느정도 독성을 내재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수의사 처방이 필요합니다. 간혹 일부 동물약국에서 사서 자가복용 시키는 분들도 계신데요, 나의 소중한 반려견인만큼 약간 비용이 싸다고 해서 수의사 처방없이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니 여러 약 성분을 고려해 반려견에 맞는 처방과 복용법을 지키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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